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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Emerg Med Ser > Volume 23(3); 2019 > Article
현장실습 응급구조과 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fundamental resource in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and stress by understanding the influence of ego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by paramedic students during field practice.

Methods

The measurement instrument consisted of 100 questions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egoresilience, social support, stress, and quality of life of the participants. Frequency and descriptive analysis,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Results

The average scores for egoresilience, social support, and stress were 3.00, 3.14, and 1.68 out of 4.00, respectively. The degree of stress was high enough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case of women compared to men, and if unsatisfied with one's major. The average quality of life score was 4.50. The degree of quality of life was high enough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case of men compared to women, smokers, drinkers, and if content with one's major.

Conclusion

It is suggested that colleges develop programs to increase the satisfaction rate of the students and improve their ego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Such programs would improve the quality of life and address the stress experienced by emergency medical technology students.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현장실습을 경험하는 학생들은 지식 및 경험이 부족한 상태로 현장실습에 대한 엄격한 행동규범과 환자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의 어려움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접하게 되고[1], 이러한 스트레스는 학생들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이 받는 스트레스 수준의 차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지만[2],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려고 하는 것이 그 상황과 환경에 처한 개인의 심리적 자원인 자아탄력성과[3], 스트레스로부터 개인을 방어하고 보호하는 환경적 자원인 사회적지지로 알려지고 있다[4]. 자아탄력성은 스트레스 상황을 지각하고 대처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5], 사회적지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6].
Block과 Kremen[7]의 자아탄력성은 변화하는 상황적 요구,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좌절 및 경직되지 않고 유연하게 반응하는 경향성이라고 정의하였으며, 자아가 탄력적인 사람은 상황에 맞게 긴장과 인내의 수준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키는 조절능력이 높기 때문에 성공적인 적응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반면 자아가 비탄력적인 사람은 이런 조절능력이 낮아서 익숙지 않은 상황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행동하는 융통성이 부족하여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사회적지지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개인이 경험하게 되는 심리적·생리적 측면의 부정적 효과를 약화시키며, 궁극적으로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8]. 또한 사회적지지를 지각하는 정도가 높으면 심리적 안녕감이 증가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이 감소되며 스트레스를 인식하는 심각성도 감소한다고 하였다[9].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는 스트레스에 관해 개인의 심리적·행동적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완충작용을 하고[10], 이러한 스트레스의 대처관리가 대학생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11].
삶에 있어서 주관적인 만족감, 행복감을 ‘삶의 질’이라는 용어로 설명할 수 있는데, 삶의 질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들을 포함한다[12]. 또한 삶의 질은 만족, 사기, 행복이란 개념과 함께 상호교환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삶의 질에 대한 외적인 평가보다는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가 더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13].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의대생과 일반대학생, 간호대학생 등의 보건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주로 스트레스와 임상실습 만족도에 관련된 연구들이 있었으나 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장실습 응급구조과 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및 자료 수집 방법

대상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에 소재한 대학(교) 2, 3학년 학생 중 조사 직전 방학 중에 현장실습을 경함한 20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4년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해당 대학의 교수에게 조사의 내용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후 본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에게 연구의 취지와 설문지의 내용 등을 설명하였고 대상자의 서면동의를 구했다.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배포한 후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배부된 설문지 201부는 모두 회수하였다.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3명을 제외한 198부를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2. 연구 도구

조사내용은 총 100문항으로 일반적 특성 14문항, 자아탄력성을 파악하기 위한 12문항, 사회적지지를 파악하기 위한 12문항, 스트레스를 파악하기 위한 36문항,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한 2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1) 일반적 특성

성별, 연령, 학년, 종교, 거주형태,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흡연, 음주, 이성친구 여부의 일반적 특성 10문항과 학과선택동기, 성적, 전공과에 대한 만족도, 현장실습의 학년, 장소, 기간에 대한 문항을 포함한 전공 및 현장실습 특성 4문항 총 1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2) 자아탄력성

Block과 Block[14]이 개발한 것을 Go[15]가 대학생에 맞도록 수정·보완된 도구를 이용하였다.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측정척도는 Likert의 4점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부정적 진술 내용인 5문항은 역산하여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82이었다.

3) 사회적지지

Zimet 등[16]이 개발하고 Shin과 Lee[17]가 번안한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MSPSS)를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의 지지, 친구의 지지, 중요한 타인의 지지의 3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척도는 Likert의 4점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지지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도구의 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85, 가족 .85, 친구 .75, 중요한 타인 .72이였으며, Shin과 Lee[17]의 연구에서 Cronbach's α=.89였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905, 가족 .870, 친구 .885, 중요한 타인 .911이었다.

4) 스트레스

DeLongis 등[18]이 개발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중심의 스트레스 측정 도구를 Kim[19]이 대학생에 맞게 번안한 일상 스트레스 척도(Daily Hassles Scale, DHS)를 사용하였다. 총 3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인 스트레스, 학업(직무) 스트레스, 경제 스트레스, 자신에 대한 스트레스, 외부환경 스트레스, 가정생활 스트레스, 여가관련 스트레스의 7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척도는 Likert의 4점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각 문항의 응답은 ‘전혀 괴롭지 않음’ 1점, ‘괴롭지 않음’ 2점, ‘괴로움’ 3점, ‘아주 괴로움’ 4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도구의 신뢰도는 Kim[19]의 연구에서 Cronbach's α=.92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952, 대인 .904, 학업 .782, 경제 .896, 자신 .782, 외부환경 .827, 가정생활 .840, 여가 .830이었다.

5) 삶의 질

한국판 삶의 질 간편형 척도(Brief form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WHOQOL-BREF) 도구를 사용하였다[20]. 총 2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반적 영역, 신체적 건강, 심리적 건강, 사회적 관계, 환경 영역의 5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척도는 Likert의 5점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각 문항의 응답은 ‘전혀 아니다’ 1점, ‘약간 아니다’ 2점, ‘보통이다’ 3점, ‘많이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부정적 진술 내용인 3문항은 역산하여 사용하였고, Min[20]의 연구에서 Cronbach's α=.89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924, 전반적 .689, 신체적 .769, 심리적 .792, 사회적 .730, 환경적 .811이었다.

3. 분석방법

본 연구의 자료분석 방법은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로 조사하였다.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파악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전공 및 현장실습 관련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와 삶의 질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고, 사후검정으로는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다. 또한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를 이용하였으며, 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전공 및 현장실습관련 특성

1)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는 총198명으로 남자가 131명(66.2%), 여자가 67명(33.8%)이고, 평균 연령은 21.8±3.2세였으며, 학년별로는 2학년이 121명(61.1%), 3학년이 77명(38.9%)이었다. 종교가 있는 경우 37.2%(73명), 종교가 없는 경우 62.8%(123명)이며, 거주형태는 자가인 경우 45.5%(90명), 자가가 아닌 경우 54.5%(108명)였다.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경우 30.8%(61명)이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 24.4%(48명)이었다. 흡연을 하는 경우 33.5%(66명)이며, 음주를 하는 경우 68.7%(136명)이었다. 이성친구가 있는 경우 49.7%(98명), 이성친구가 없는 경우 50.3%(99명)였다.

2) 전공 및 현장실습관련 특성

대상자의 전공 및 현장실습관련 특성에서 학과 선택동기는 권유 및 성적을 고려해서가 26.7%(52명), 본인의 적성 및 취미가 39.5%(77명), 취업전망이 밝기 때문이 28.2%(55명), 기타가 5.6%(11명)이었다. 성적은 3.00점 이하가 11.6%(23명), 3.01~3.50점이 25.3%(50명), 3.51~4.00점이 41.4%(82명), 4.01점 이상이 21.7%(43명)으로 나타났다. 전공만족도는 만족이라고 응답한 경우 69.6%(135명),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 24.2%(47명),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경우 6.2%(12명) 순이었다. 현장실습 장소는 병원급이 9.1%(18명), 소방서 본서가 25.3%(50명), 소방서 센터가 65.7%(130명)이었다. 실습 기간은 2주가 39.9%(79명), 3주가 36.9%(73명), 4주 이상이 23.2%(46명)였다<Table 2>.

2.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삶의 질

대상자의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삶의 질의 정도는 <Table 3>과 같다. 자아탄력성의 평균은 3.00±0.43점이었고, 사회적지지의 평균은 3.14±0.57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친구의 지지, 가족의 지지 및 중요한 타인의 지지 순이었다. 스트레스 평균은 1.68±0.46점이었고 하위영역별로는 경제관련 스트레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신, 여가, 학업(직무), 가정생활, 외부환경, 대인관련 순이었다. 삶의 질의 평균은 3.50±0.55점이었고, 하위영역별로는 전반적 영역이 가장 높았으며, 신체적 건강, 심리적 건강, 환경, 사회적 관계 순이었다.

3.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와 삶의 질 정도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한 결과 남자가 1.63±0.45점, 여자가 1.78±0.47점으로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학년, 종교, 거주형태,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흡연, 음주, 이성친구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4>.

2) 전공 및 현장실습관련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전공 및 현장실습관련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한 결과 전공불만족이 2.10±0.53점, 보통이 1.77±0.49점, 전공만족이 1.61±0.43점으로 전공만족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1), 사후 검정 결과 전공만족도가 만족과 보통인 경우보다 불만족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학과선택동기, 성적, 현장실습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5>.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를 분석한 결과 남자가 3.63±0.56점, 여자가 3.23±0.42점으로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또한 흡연을 안 한 경우 3.43±0.54점, 흡연을 한 경우 3.63±0.56점으로 흡연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음주도 안 한 경우 3.36±0.56점, 음주를 한 경우 3.56±0.54점으로 음주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학년, 종교, 거주형태,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이성친구에 따른 삶의 질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6>.

4) 전공 및 현장실습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

전공 및 현장실습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를 분석한 결과 전공불만족이 3.19±0.64점, 보통이 3.37±0.61점, 전공만족이 3.57±0.51점으로 전공만족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5), 사후 검정 결과 전공과에 불만족과 보통인 경우보다 만족인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학과선택동기, 성적, 현장실습 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7>.

4.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삶의 질의 관련성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삶의 질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스트레스는 자아탄력성(r=-0.309, p<.001)과 사회적지지(r=-0.469, p<.0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삶의 질은 자아탄력성(r=0.591, p<.001)과 사회적지지(r=0.500, p<.0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8>.

5. 스트레스와 삶의 질 정도에 미치는 요인

1) 스트레스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현장실습 응급구조과 학생의 스트레스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한 결과 전공만족도가 불만족(β=0.027, p<.001)일수록, 자아탄력성(β=-0.222, p<.05)이 낮을수록 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변수는 스트레스 정도에 17.1%의 설명력을 보였다<Table 9>.

2) 삶의 질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현장실습 응급구조과 학생의 삶의 질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한 결과 남자보다 여자(β=-0.217, p<.001)에게서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자아탄력성(β=0.387, p<.001) 및 사회적지지(β=0.291, p<.001)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타나났다. 이 변수는 삶의 질 정도에 48.2%의 설명력을 보였다<Table 10>.

Ⅳ. 고 찰

본 연구는 현장실습 응급구조과 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삶의 질을 파악하고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와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였다.
응급구조과 학생의 스트레스 평균평점은 4점 만점에 1.68점이었으며 하위영역 중 경제관련 영역이 가장 높았다. Kim[21]의 연구에서 임상실습 중인 의대생의 스트레스보다 높은 점수였지만 하위영역 스트레스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결과에서는 본 연구와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 자가가 아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경제적 스트레스가 높을 것이다.
응급구조과 학생의 삶의 질 평균평점은 5점 만점에 3.50점이었다. 의대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연구[21] 결과인 3.38점과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연구[22] 결과인 3.19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두 선행연구에서는 신체적 영역이 가장 높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영역보다는 전반적인 영역이 높게 타나났기 때문에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다.
응급구조과 학생의 스트레스 정도는 남자보다는 여자인 경우에 높게 나타났고, 삶의 질 정도는 여자보다는 남자인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실제 현장에서 환자를 처치하고 옮기는 등의 힘이 필요한 업무가 많음을 경험함에 따라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좀 더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응급구조과 현장실습 학생들은 전공만족도가 낮을수록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고 삶의 질 수준은 낮게 나타났다. Kim 등[23]의 연구에서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학과적응도가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다고 하였고, Kim[24]의 연구에서 자아탄력성과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볼 때 학과적응도 및 전공만족도와 자아탄력성의 관계를 연구해 볼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의 자아탄력성의 평균평점은 4점 만점에 3.00점이었다. Kim[2,21]의 연구에서 나타난 일반대학생의 2.95점과 의과대학생의 2.98점의 연구결과 보다 높았다. 이는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낯선 상황에 대처하는 수준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응급상황에서 다양한 환자처치를 경험하는 실습의 반복적인 교육으로 인해 높은 것이다.
사회적지지는 스트레스 사건이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대처방식으로 설명되어지며 본 연구에서의 사회적지지의 평균평점은 4점 만점에 3.14점으로 Shin과 Lee[17], Kim[21]의 연구결과에서 가족의 지지가 높게 나타났지만, 본 연구에서는 친구의 지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실습기간 동안 같은 공간의 실습장소에서 3~4명 정도 팀을 이루어 실습을 함께하기 때문에 가족과 중요한 타인 보다는 친구의 지지가 높은 것이다.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는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삶의 질과는 순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결과에서도 유의하였다. 이는 Lee[25]의 연구에서 시행했던 대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와 일치하였으며 Kim[2]과 An[26]의 연구에서 보고했던 자아탄력성이 대학생과 직장인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의 매개효과를 가진다는 결과와 유사하였다. 따라서 응급구조과 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를 보다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현장실습 중에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을 조사하여야 하지만 현장실습이 끝난 후에 조사를 하였기에 정확성에 있어서 한계가 있다. 둘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광주, 전남지역에 소재한 응급구조과 일부 학생들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전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표하기 어렵고,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의 경우 응급구조과 학생들을 위해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삶의 질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현장실습 응급구조과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과 전공, 현장실습관련 특성을 알아보고, 자아탄력성 및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삶의 질을 조사하고 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스트레스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기초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현장실습 응급구조과 학생은 성별에 따라서 전공만족도가 낮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았고 삶의 질은 낮았다. 또한 자아탄력성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는 높았고,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삶의 질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삶의 질 제고를 위해서 전공만족도를 높이고 자아탄력성과 사회적지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소방서에서의 실습과 병원에서의 실습경험에 따른 스트레스와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학년의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확대연구 및 비교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하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98)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or M±SD
Gender Male 131 (66.2)
Female 67 (33.8)
Age 21.8±3.2
Grade 2nd 121 (61.1)
3rd 77 (38.9)
Religion Yes. 73 (37.2)
No. 123 (62.8)
Residence type Owner 90 (45.5)
Rent 108 (54.5)
Club activities Yes. 61 (30.8)
No. 137 (69.2)
Part-time job Yes. 48 (24.4)
No. 149 (75.6)
Smoking status Smoker 66 (33.5)
Non-smoker 131 (66.5)
Drinking status Drinker 136 (68.7)
Non-drinker 62 (31.3)
Opposite sex peer Yes. 98 (49.7)
No. 99 (50.3)
Table 2.
Field practice related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98)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otivation of department choice Recommendation and consider grade 52 (26.7)
Aptitude and hobby 77 (39.5)
High employment rate 55 (28.2)
Others 11 (5.6)
Academic record ≤3.00 23 (11.6)
3.01-3.50 50 (25.3)
3.51-4.00 82 (41.4)
≥4.00 43 (21.7)
Major satisfaction Dissatisfied 12 (6.2)
Moderate 47 (24.2)
Satisfied 135 (69.6)
Grade 2nd 121 (61.1)
3rd 77 (38.9)
Field practice place Clinics hospital 18 (9.1)
Fire station 50 (25.3)
119 center 130 (65.7)
Field practice week 2 weeks 79 (39.9)
3 weeks 73 (36.9)
≥4 weeks 46 (23.2)
Table 3.
Egoresilience, social support, stress, and quality of life
Division M±SD
Egoresilience 3.00±0.43
Social support 3.14±0.57
Stress 1.68±0.46
Quality of life 3.50±0.55
Table 4.
Stres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Categories M±SD t
Gender Male 1.63±0.45 -2.20*
Female 1.78±0.47
Grade 2nd 1.66±0.47 -0.94
3rd 1.72±0.45
Religion Yes. 1.70±0.51 0.46
No. 1.67±0.44
Residence type Owner 1.65±0.45 -0.82
Rent 1.70±0.47
Club activities Yes. 1.68±0.45 -0.03
No. 1.68±0.47
Part-time job Yes. 1.71±0.48 0.42
No. 1.67±0.46
Smoking status Smoker 1.65±0.48 -0.59
Non-smoker 1.69±0.45
Drinking status Drinker 1.67±0.45 -0.68
Non-drinker 1.72±0.50
Opposite sex peer Yes. 1.66±0.45 -0.57
No. 1.70±0.47

* p<.05

Table 5.
Stress according to major and field practice related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Categories M±SD F
Motivation of department choice Recommendation and consider grade 1.67±0.47 0.20
Aptitude and hobby 1.70±0.46
High employment rate 1.65±0.44
Others 1.73±0.58
Academic record ≤3.00 1.70±0.59 0.42
3.01-3.50 1.66±0.44
3.51-4.00 1.65±0.43
≥4.00 1.75±0.48
Major satisfaction Dissatisfieda 2.10±0.53 7.38**
Moderateb 1.77±0.49 (a>c)*
Satisfiedc 1.61±0.43
Field practice place Clinics or hospital 1.79±0.48 1.34
Fire station 1.60±0.45
119 center 1.70±0.46
Field practice week 2 weeks 1.67±0.49 2.20
3 weeks 1.62±0.43
≥4 weeks 1.80±0.47

* : Scheffé,

** p<.001

Table 6.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Categories M ± SD t
Gender Male 3.63±0.56 5.67**
Female 3.23±0.42
Grade 2nd 3.53±0.56 0.95
3rd 3.45±0.54
Religion Yes. 3.47±0.53 -0.68
No. 3.52±0.56
Residence type Owner 3.51±0.56 0.27
Rent 3.49±0.55
Club activities Yes. 3.50±0.49 0.15
No. 3.49±0.58
Part-time job Yes. 3.46±0.56 -0.45
No. 3.50±0.55
Smoking status Smoker 3.63±0.56 2.47*
Non-smoker 3.43±0.54
Drinking status Drinker 3.56±0.54 2.42*
Non-drinker 3.36±0.56
Opposite sex peer Yes. 3.56±0.55 1.57
No. 3.44±0.54

* p<.05,

** p<.001

Table 7.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major and field practice related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Categories M±SD F
Motivation of department choice Recommendation and consider grade 3.42±0.53 0.67
Aptitude and hobby 3.50±0.51
High employment rate 3.56±0.58
Others 3.45±0.76
Academic record ≤3.00 3.38±0.51 0.95
3.01-3.50 3.44±0.61
3.51-4.00 3.52±0.52
≥4.00 3.59±0.56
Major satisfaction Dissatisfieda 3.19±0.64 4.19*
Moderateb 3.37±0.61 (c>a)*
Satisfiedc 3.57±0.51
Field practice place Clinics or hospital 3.43±0.58 0.41
Fire station 3.45±0.58
119 center 3.52±0.54
Field practice week 2 weeks 3.51±0.52 0.06
3 weeks 3.49±0.53
≥4 weeks 3.48±0.64

* : Scheffé,

* p<.05

Table 8.
Correlation among egoresilience, social support, stress, and quality of life
Egoresilience Social support Stress Quality of life
Egoresilience 1
Social support 0.490** 1
Stress -0.309** -0.469** 1
Quality of life 0.591** 0.500** -0.469** 1

** p<.001

Table 9.
Factors influencing stress
Characteristics Categories B SE β t
Constant 2.583 0.277 9.327**
Sex (Ref: male)
Female 0.062 0.068 0.063 0.908
Major satisfaction (Ref: satisfied)
Moderate 0.113 0.074 0.104 1.531
Dissatisfied 0.419 0.131 0.217 3.201**
Egoresilience -0.244 0.086 -0.222 -2.841*
Social support -0.098 0.062 -0.119 -1.565

* p<.05,

** p<.001,

R-Square= 17.1%, Adjusted R2=14.9%

Table 10.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Characteristics Categories B SE β t
Constant 1.400 0.309 4.532**
Sex (Ref: male)
Female -0.253 0.074 -0.217 -3.391**
Smoking status (Ref : non-smoker)
Smoker -0.015 0.074 -0.012
Drinking status (Ref : non-drinker)
Drinker 0.046 0.068 0.038
Major satisfaction (Ref: satisfied)
Moderate -0.086 0.070 -0.067 -1.221
Dissatisfied -0.187 0.126 -0.082 -1.492
Egoresilience 0.507 0.083 0.387 6.109**
Social support 0.283 0.060 0.291 4.727**

** p<.001,

R-Square= 48.2%, Adjusted R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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