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Emerg Med Ser Search

CLOSE


Korean J Emerg Med Ser > Volume 23(3); 2019 > Article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상담현황 및 상담요구도 분석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consultation status and request level of paramedic students. The findings were expected to offer basic data for establishing consultation plans that meet the demands of students.

Methods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mong 153 students at two universities, and analyses were conducted based on the responses of 140 students.

Results

The preferred counselor was the advising professor. The most common response was that holding two consultation sessions per semester was the most ideal. Regarding topic of consultation, career and employment scored the highest preference.

Conclusion

Students had high request levels for consultation. Given the diversity in the themes of consultation, schools, should improve the capacities of advising and other professors in the department for professional consultation.

Ⅰ. 서 론

1. 연구의 목적

대학생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로 넘어가는 발달단계로서, 더욱 확대된 사회로 진출하기 위해 정체감 확립과 이에 따른 역할 과업을 수행한다[1]. 대학생들은 입시 위주의 교육 생활에서 독립적이고 자율성이 강조되는 대학 생활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학업 관리, 취업 문제, 가족 및 대인관계의 문제들로 갈등을 경험한다. 대학생들은 학교생활의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체적인 대안이 필요하며[2],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응급구조사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생길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스트레스에 대해 사전에 대비가 되어야 한다.
상담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취직 문제, 미래의 불안, 가족·친구 등과의 갈등이 원인이 되는 마음의 병의 학문이기 때문에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상담이란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사람들의 바람직한 변화를 돕는 과정이며[3], 사람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시작된다[4].
상담의 방법으로는 대면상담, 전화상담, 서신 상담, 사이버 상담 등이 있고, 대상자에게 맞는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행정, 재정적 지원 부족, 및 전문상담사의 부족으로 학과 교수 및 지도 교수는 교수자의 역할과 더불어 상담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며, 상담자의 자질 및 전문적인 소양의 부족으로 상담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많은 대학에서 학생 상담센터 등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상담을 하고 있지만, 대학생들이 상담에 대하여 잘 모르거나 오해를 하고 있어서, 대학 상담 기관의 활용도가 매우 낮다[4,5].
대학생들은 받고 싶어 하는 상담내용은 학업, 대인관계, 진로, 중독 등의 내용에 대한 요구를 가 있으며[5], 각 대학에서는 학교의 규정에 따라 상담의 횟수 등을 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각 학교의 규정에서 명시하는 상담의 횟수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이에 현재 응급구조(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상담 대상자, 상담 횟수, 상담 장소, 상담의 만족도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학생들이 느끼는 상담의 필요성, 상담의 횟수, 장소,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하여,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상담계획을 수립하여,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설문지를 이용하여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상담 현황 및 상담요구도를 특성별로 성별(남·여), 학년(저학년: 1·2학년, 고학년: 3·4학년), 상담 경험 유·무에 따라 비교 분석하기 위한 설문조사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D 광역시 소재 4년제 A 대학교 재학생 83명과 C도 소재 3년제 B 대학교 재학생 70명의 응급구조(학)과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53명에게 설문조사 하였다.

3. 자료수집 방법

2018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직접 연구의 목적과 취지, 자료의 비밀보장과 익명성 등을 설명한 후 설문 시간과 장소를 공지하여 지정 시간에 해당 장소에 방문한 학생으로부터 수집하였다.

4. 연구도구

설문 내용은 일반적인 특성 3문항(성별, 학년, 수업연한), 상담 현황에 관한 질문 8문항(상담 경험 유무, 상담자, 상담 횟수 등), 상담에 대한 만족도 7문항, 상담에 관한 요구도 8문항(상담의 필요성 등)으로 총 26문항으로 Kang과 Lee[6]의 설문내용을 기초로 작성하였다. 신뢰성은 Cronbach’s alpha 계수 0.649이며, 만족도는 5점 척도로 매우 불만족은 1점, 매우 만족은 5점으로 구성되었다.

5. 분석방법

총 153명의 수집된 자료 중 불성실한 응답 13명을 제외한 140명의 자료는 IBM SPSS version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χ2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p-value 0.05 미만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는 총 140명으로 일반적 특성은 남자 42.1%(59명), 여자 57.9%(81명)이었다. 학년은 1학년 36.4%(51명)로 가장 많았고, 2학년은 29.3%(41명), 3학년은 24.3%(34명), 4학년은 10%(14명)였다. 수업연한은 3년제 46.4%(65명), 4년제 53.6%(75명)였다<Table 1>.

2. 연구대상자의 상담현황

연구대상자 140명 중 80%(112명)은 상담 경험이 있고, 20%(28명)는 상담 경험이 없었다. 상담 경험이 있는 연구대상자 112명의 상담자로는 지도교수가 66.4%(93명), 학과 교수 32.9%(46명), 전문상담사 0.7%(1명)로 지도 교수에게 가장 많은 상담을 받았다. 학기당 상담 횟수는 1회가 52.7%(59명)로 가장 많았고, 2회 35.7%(40명), 3회 3.6%(4명), 4회 이상이 8%(9명)였다. 상담 장소로는 교수 연구실에서 94.7%(108명)로 가장 많이 상담이 많이 이루어졌고, 교내 상담센터 상담실 1.8%(2명), 학교 외부장소 0.9%(1명), 기타 2.6%(3명)로 도서관, 학교 식당 등이었다. 상담하게 된 계기로는 정기상담이 44.2%(54명)로 가장 많았고 교수 요청으로 시행된 경우가 41.0%(50명)였으며, 연구대상자의 필요로 의해 시행된 경우는 14.8%(18명)였다. 상담이 진행된 형태는 1명씩 개별상담이 84.6%(99명)로 가장 많았다. 상담 시간은 15분 이내가 58.9%(66명), 16~30분 35.7%(40명), 31~60분 5.4%(6명)였다. 상담 주제로는 학교생활 관련 상담이 28.4%(50명)로 가장 많았고 진로/취업 관련 상담이 27.8%(49명), 학사 관련 24.4%(43명), 개인적 고민 13.6%(24명), 가정/경제 상황 관련 4%(7명), 기타 1.8%(3명) 순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위의 주제 모두로 상담이 진행되었다고 응답하였다<Table 2>.

3. 연구대상자의 상담 만족도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는 연구대상자 112명을 대상으로 7문항으로 조사하였다. 성별에 따른 만족도에서는 두 그룹 모두 상담 장소에 대한 만족도가 4.23±0.72, 4.28±0.62로 가장 높았고, 상담 횟수에 대한 만족도가 3.87±0.94, 3.75±0.83으로 가장 낮았다. 학년에 따른 만족도에서는 저학년, 고학년 그룹이 공통적으로 상담 장소에 대해서 4.31±0.64, 4.17±0.69로 가장 만족한 항목이었다. 수업연한에 따른 만족도에서는 3년제 그룹에서는 상담자에 대한 만족도가 4.14±0.64로 가장 높았고, 4년제 그룹에서는 상담 장소에 대한 만족도가 4.35±0.66으로 가장 높았다. 전체적인 상담 대상자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4.19±0.85로 조사되었고, 상담 횟수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80±1.06으로 문항 중 가장 낮은 만족도였다. 상담 장소에 대한 만족도의 평균은 4.26±0.79로 문항 중 가장 높았다. 상담 계기는 평균 4.07±0.89, 상담 형태에 대한 만족도 평균은 4.14±0.87, 상담 시간은 4.12±0.86, 상담 주제는 4.13±0.86으로 대체로 시행된 상담에 대해 만족하였다<Table 3>.

4. 연구대상자의 상담 요구도

상담 요구도는 8문항을 조사하였다. 상담에 대한 필요성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대상자는 77(55.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필요성에 대해 ‘보통’으로 응답한 대상자는 25.7%(36명), ‘별로 그렇지 않다’ 5%(7명), ‘매우 그렇지 않다’ 2.1%(3명)로 조사되었다. 특성 중에서는 고학년 그룹이 상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그렇다’라고 응답한 빈도가 70.8%(34명)로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상담자에 대해서는 지도교수가 47.8%(67명)로 가장 많았고 학과 교수 38.6%(54명)로 두 번째로 많았다. 전문상담사는 12.9%(18명), 기타는 0.7%(1명)로 외래 교수라고 응답하였다. 특성 중에서는 여자 그룹에서 49.3%(40명)로 지도교수를 가장 선호하였다. 학기당 선호하는 상담 횟수는 2회가 48.6%(68명)로 가장 많았다. 상담 장소는 교수연구실이 85.7%(120명)로 가장 많았고 강의실이 1.4%(2명), 교내 상담센터 상담실이 10%(14명), 학교 외부장소는 2.9%(4명)이었고, 특성 중에서는 상담 경험이 있는 그룹이 89.3%(100명)가 교수 연구실을 가장 선호하였다. 상담을 진행하는 계기로는 일정 기간마다 시행하는 것이 45.7%(64명)로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상담자의 요청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17.1%(24명), 필요하면 스스로 요청하겠다는 응답이 36.4%(51명)이었고, 특성 중에서는 여성 그룹이 51.9%(42명)로 정기적으로 상담 진행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였다. 상담 형태로는 ‘1명씩 개별상담’이 좋다는 응답이 90%(126명)로 가장 많았고 ‘2~3명 소그룹 상담’이 8.6%(12명), ‘단체상담’이 0.7%(1명)로 조사되었다. 선호하는 상담 시간으로는 ‘수업 직후’가 23.6%(33명), ‘공간 시간’이 37.6%(53명)로 가장 많았다. 점심시간은 4.2%(6명), ‘방과 후’는 28.6%(40명), 기타 응답으로 ‘수업 시간’, ‘PT 시간’, ‘시간 될 때’ 등 5.7%(8명)가 응답하였다. 상담 주제로는 진로와 취업에 관한 상담이 37.1%(52명)로 가장 많았고, 특성 중에서는 상담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 50%(14명)가 진로와 취업 관련 주제로 상담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였다<Table 4>.

5. 연구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상담 요구도

연구대상자의 특성 3가지에 따라 상담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특성 중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상담 시간에서 남자 그룹에서는 선호하는 상담 시간으로 ‘수업 직후’가 35.6%(21명)로 가장 많았고 ‘공강 시간’ 30.5%(18명), ‘방과 후’ 27.1%(16명) 순으로 조사되었고 여자 그룹에서는 ‘공강 시간’이 43.2%(35명), ‘방과 후’ 29.6%(24명), ‘수업 직후’가 14.8%(12명) 순이었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χ2=8.840, p<.05). 그리고 상담 주제에서 저학년 그룹에서는 ‘학사 관련’이 41.3%(38명), ‘진로/취업 관련’ 33.7%(31명), ‘학교생활 관련’이 18.5%(17명) 순으로 선호하였고, 고학년 그룹에서는 ‘진로/취업 관련’이 4.8%(21명), ‘학사 관련’ 20.8%(10명), ‘학교생활 관련’이 16.7%(8명) 순으로 나타났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χ2=9.174, p<.05). 그리고 상담 경험 여부에 따라 두 그룹을 비교하였다. 선호하는 상담자로는 상담 경험이 있는 그룹에서는 ‘지도 교수’ 53.6%(60명), ‘학과 교수’ 36.6%(41명), ‘전문상담사’ 8.9%(10명) 순이었고, 상담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학과 교수’가 46.4%(13명), ‘전문상담사’ 28.6%(8명), ‘지도 교수’가 25%(7명) 순이었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χ2=10.184, p<.05). 또한 상담 장소에서는 상담 경험이 있는 그룹에서는 ‘교수연구실’이 89.3%(100명), ‘교내 상담센터 상담실’ 6.3%(7명), ‘학교외부장소’가 2.7%(3명), ‘강의실’ 1.8%(2명) 순이었고,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교수연구실’ 71.4%(20명), ‘교내 상담센터 상담실’ 25%(7명), ‘학교외부장소’가 3.6%(1명) 순으로 조사되었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χ2=7.714, p<.05)<Table 4> <Table 5>.

Ⅳ. 고 찰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현 상담실태 및 상담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 조사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들은 80%(112명)가 상담 경험이 있으며, 67.2%(94명)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상담 유경험자 중 52.7%(59명)가 학기마다 1회의 상담을 받고 있으며, 48.6%(68명)가 학기당 2회의 상담을 원하고 있다. 이는 Kang과 Lee[6], Song[7]의 연구 결과와 같은 양상을 보인다. 또한, 상담은 대부분 학과 교수 또는 지도 교수에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담을 받고 싶은 대상에서도 지도 교수 또는 학과 교수가 86.4%(121명)를 차지하고 있다. 상담 경험이 있는 그룹에서의 선호하는 상담자로 지도교수가 53.6%(60명)로 가장 많았으며 학과 교수, 전문상담사 순이었다.
상담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학과 교수가 46.4%(13명)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상담사, 지도교수 순으로 상담 경험에 따라 선호하는 상담자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상담 경험이 있는 그룹의 대부분이 고학년이고 주 상담내용이 진로/취업 관련 분야이기 때문에 전공 분야의 다양한 직업 정보와 취업 경로에 대하여 전공 분야 교수가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수업을 담당하는 교수들이 학생 입장에서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사료된다. 많은 학생이 학과 교수님들과의 상담으로 심리적인 힘과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며, 진로 결정의 가장 큰 도움을 받게 된다는 선행연구와 같은 양상을 보인다[6,8]. 이는 학생들이 지도 교수님과 학과 교수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크며, 상담과 지도에 대한 학과 교수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학과 교수는 학교에서 제시하는 상담 횟수를 채우기 위한 형식적인 상담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전문성 있는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상담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상담센터에서 전문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은 경우는 0.9%(1명)였지만, 요구도는 12.9%(18명)로 많은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많은 대학에서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인지도와 활용도가 매우 낮아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므로[7], 각 대학에서는 전문 상담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상담 경험에 유무에 따라 선호하는 상담 장소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상담 경험이 있는 그룹에서는 교수 연구실이 89.3%(100명)로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상담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교수 연구실이 71.4%(20명)로 가장 많았으며 교내 상담센터 사무실이 25.0%(7명)였다. 이는 상담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 선호하는 상담자로 전문상담사 비율이 높기 때문에 상담자에 따라 선호하는 상담 장소의 차이가 있으며, Kang과 Lee[6]의 선행연구와 같은 결과였다.
상담 계기로는 정기적인 상담이 44.2%(54명), 교수의 요청이 41.0%(50명)로 대부분의 상담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보다는 타의적인 계기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기적인 상담을 45.7%(64명)로 가장 많이 원하고 있으며, 필요에 의하여 스스로 참여하겠다는 의견도 36.4%(51명)로 자의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강하게 표현하였다. 이는 학생들은 상담의 필요성을 인지하더라도 타의에 의해 참여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선행연구[6,9]와 같은 양상을 나타나고 있으니 학교 상담에서 정기적인 상담 일정을 정하여 학생들에게 상담을 진행하고, 언제든지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정하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선호하는 상담 시간에서는 공강 시간이 37.9%(53명)로 가장 높았으며, 선행연구[6] 결과와 유사하였다. 남자 그룹에서는 수업 직후, 공간 시간, 방과 후 시간이 30% 내외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지만 여자 그룹에서는 공강 시간이 43.2%(35명), 수업 직후가 14.8%(12명)로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상담 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Son과 Son[5]의 선행연구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상담 태도, 지식, 정서에 대한 상담 준비도가 더 높다는 결과로 비추어 볼 때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상담을 시행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결과이다.
상담 주제는 학교생활 관련 상담이 28.4%(50명)로 가장 많았고 진로/취업 관련 상담이 27.8%(49명), 학사 관련 24.4%(43명)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제에 대한 만족도는 4.13±0.86으로 대체로 시행된 상담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상담주제에 대한 요구도는 저학년 그룹에서는 ‘학사 관련’이 41.3%(38명), ‘진로/취업 관련’ 33.7%(31명)였지만, 고학년 그룹에서는 ‘진로/취업 관련’이 43.8%(21명), ‘학사 관련’ 20.8%(10명)로 고학년으로 갈수록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이다.
한국고용정보원(2014)의 조사에서는 진로 문제에 대하여 교수보다는 선배나 친구에게 상담을 받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지만[8], 이는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비공식적이며, 불확실한 방법을 통하여 획득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의존보다는 전공 분야의 전문적인 직업정보를 갖고 있는 지도 교수 또는 학과 교수와의 전문적인 진로 상담으로 정확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과 교수들이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필요하며, 교수들의 상담에 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Ⅴ. 결 론

연구대상자의 상담은 대부분 지도교수에 의해 진행되었고, 학기당 1회 정도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 장소로는 ‘교수 연구실’이 가장 많았다. 상담 계기로는 주로 ‘정기상담’을 통해 시행되었다. 상담이 진행된 주 형태로는 ‘1명씩 개별상담’으로 대부분 30분 이내로 시행되었다. 상담주제로는 ‘학교생활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상담 요구도에서는 상담을 시행하는 시간에 대해서 남자 그룹에서는 ‘수업 직후’, 여자 그룹에서는 ‘공강 시간’을 가장 선호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학년에 따른 상담 요구도에서는 선호하는 상담주제에서 저학년 그룹에서는 ‘학사 관련’이, 고학년 그룹에서는 ‘진로/취업 관련’이 가장 많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상담 경험 유무에 따른 요구도는 선호하는 상담자로는 경험이 있는 그룹에서는 ‘지도 교수’,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학과 교수’가 가장 많았고 선호하는 상담 장소에서는 경험이 있는 그룹에서는 ‘교수 연구실’을 대부분 선호하였으며, 상담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교수 연구실’과 ‘상담센터 사무실’을 선호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지도 교수 및 학과 교수에 대한 상담에 대한 요구도가 높고, 학기마다 1회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2회의 상담을 원하며, 정기적인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자발적으로 상담을 받고 싶어 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에 지도 교수 및 학과 교수는 정기적인 상담 시간의 개설과 자율상담 시간의 배정을 늘려 학생들과 관계 형성에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학년에 따라 상담주제의 요구도가 다양하므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의 진행을 위한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일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모든 응급구조(학)과 학생들로 일반화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하며, 상담에 대한 불만족의 이유에 대한 추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불만족의 사유에 관한 추가 연구로 상담의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연구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상담 요구도를 분석한 선행 연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향후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상담 요구 관련 만족도 향상을 위한 추가연구 및 상담 매뉴얼 개발을 제안한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40)
Variables n (%)
Gender Male 59 (42.1)
Female 81 (57.9)
Grade Freshman 51 (36.4)
Sophomore 41 (29.3)
Junior 34 (24.3)
Senior 14 (10.0)
A year in class College 65 (46.4)
University 75 (53.6)
Table 2.
Counseling status
Variables Frequency (n) Percentage (%)
Counseling experience N=140
Yes. 112 80.0
No. 28 20.0
Counselor (multiple) N=112
Advisor 93 66.4
Professor 46 32.9
Professional counselor 1 0.7
Others 0 0
Number of counseling per semester Once 59 52.7
Twice 40 35.7
3 times 4 3.6
More than 4 times 9 8.0
Place of counseling (multiple) N=112
Professor room 108 94.7
Lecture room 0 0
Counseling center 2 1.8
Outside school 1 0.9
Others 3 2.6
Reason for counseling (multiple) N=112
For my need 18 14.8
Professor requests 50 41.0
Parent request 0 0
Regularly 54 44.2
Others 0 0
Type of counseling (multiple) N=112
Individually 99 84.6
Small group (2~3 persons) 15 12.8
Group 2 1.7
Others 1 0.9
Counseling time In 15 minutes 66 58.9
16 to 30 minutes 40 35.7
31 to 60 minutes 6 5.4
More than 60 minutes 0 0
Counseling topic (multiple) N=112
Study 43 24.4
School life 50 28.4
Career/employment 49 27.8
Home/economic problem 7 4.0
Personal problem 24 13.6
Others 3 1.8
Table 3.
Satisfaction of counseling (N=112)
Variable Gender
Grade
A year in class
Average (M±SD)
Male Female Lower Upper College University
Counselor 4.17±0.64 4.20±0.69 4.24±0.66 4.10±0.66 4.14±0.64 4.22±0.67 4.19±0.85
Number of counseling 3.87±0.94 3.75±0.83 3.92±0.77 3.61±0.95 3.65±0.91 3.92±0.81 3.80±1.06
Place of counseling 4.23±0.72 4.28±0.62 4.31±0.64 4.17±0.69 4.14±0.63 4.35±0.66 4.26±0.79
Reason for counseling 4.09±0.82 4.06±0.64 4.14±0.68 3.95±0.80 3.96±0.70 4.16±0.72 4.07±0.89
Type of counseling 4.19±0.79 4.11±0.63 4.24±0.71 3.98±0.67 4.04±0.67 4.22±0.72 4.14±0.87
Counseling time 4.19±0.79 4.06±0.66 4.23±0.72 3.93±0.73 4.04±0.74 4.17±0.71 4.12±0.86
Table 4.
Counseling requirements (N=140)
Variables N (%)
Gender
Grade
Counseling experience
Average
Male Female Lower Upper Yes. No.
Need for counseling Very needed 7 (11.9) 10 (12.3) 13 (14.1) 4 (8.3) 17 (15.2) 0 (0) 17 (12.2)
Need 31 (52.5) 46 (56.8) 43 (46.7) 34 (70.8) 62 (55.4) 15 (53.6) 77 (55.0)
Usually 17 (28.8) 19 (23.5) 29 (31.5) 7 (14.6) 25 (22.3) 11 (39.3) 36 (25.7)
Unnecessary 3 (5.1) 4 (4.9) 5 (5.4) 2 (4.2) 5 (4.5) 2 (7.1) 7 (5.0)
Very unnecessary 1 (1.7) 2 (2.5) 2 (2.2) 1 (2.1) 3 (2.7) 0 (0) 3 (2.1)
Counselor Advisor 27 (45.8) 40 (49.3) 45 (48.9) 22 (45.8) 60 (53.6) 7 (25.0) 67 (47.8)
Professor 25 (42.4) 29 (35.8) 35 (38.0) 19 (39.6) 41 (36.6) 13 (46.4) 54 (38.6)
Professional counselor 6 (10.2) 12 (14.8) 11 (12.0) 7 (14.6) 10 (8.9) 8 (28.6) 18 (12.9)
Others 1 (1.7) 0 (0) 1 (1.1) 0 (0) 1 (0.9) 0 (0) 1 (0.7)
Number of counseling per semester 1 time 21 (35.6) 30 (37.0) 35 (38.0) 16 (33.3) 41 (36.6) 10 (35.7) 51 (36.4)
2 times 29 (49.2) 39 (48.1) 42 (45.7) 26 (54.2) 51 (45.5) 17 (60.7) 68 (48.6)
3 times 4 (6.8) 7 (8.6) 9 (9.8) 2 (4.2) 10 (8.9) 1 (3.6) 11 (7.9)
More than 4 times 5 (8.5) 5 (6.2) 6 (6.5) 4 (8.3) 10 (8.9) 0 (0) 10 (7.1)
Place of counseling Professor laboratory 51 (86.4) 69 (85.2) 82 (89.1) 38 (79.2) 100 (89.3) 20 (71.4) 120 (85.7)
Lecture room 1 (1.7) 1 (1.2) 1 (1.1) 1 (2.1) 2 (1.8) 0 (0) 2 (1.4)
Counseling center 4 (6.8) 10 (12.3) 9 (9.8) 5 (10.4) 7 (6.3) 7 (25.0) 14 (10.0)
Outside school 3 (5.1) 1 (1.2) 0 (0) 4 (8.3) 3 (2.7) 1 (3.6) 4 (2.9)
Reason for counseling Regularly 22 (37.3) 42 (51.9) 46 (50.0) 18 (37.5) 52 (46.4) 12 (42.9) 64 (45.7)
Professor requests 15 (25.4) 9 (11.1) 16 (17.4) 8 (16.7) 18 (16.1) 6 (21.4) 24 (17.2)
I need 21 (35.6) 30 (37.0) 30 (32.6) 21 (43.8) 42 (37.5) 9 (32.1) 51 (36.4)
Others 1 (1.7) 0 (0) 0 (0) 1 (2.1) 0 (0) 1 (3.6) 1 (0.7)
Type of counseling Individually 53 (89.8) 73 (90.1) 83 (90.2) 43 (89.6) 103 (92.0) 23 (82.1) 126 (90.0)
Small group (2~3 person) 6 (10.2) 6 (7.4) 9 (9.8) 3 (6.3) 7 (6.3) 5 (17.9) 12 (8.6)
Group 0 (0) 1 (1.2) 0 (0) 1 (2.1) 1 (0.9) 0 (0) 1 (0.7)
Others 0 (0) 1 (1.2) 0 (0) 1 (2.1) 1 (0.9) 0 (0) 1 (0.7)
Counseling time Immediately after class 21 (35.6) 12 (14.8) 24 (26.1) 9 (18.8) 26 (23.2) 7 (25.0) 33 (23.6)
Break time 18 (30.5) 35 (43.2) 36 (39.1) 17 (35.4) 42 (37.5) 11 (39.3) 53 (37.9)
Lunch time 3 (5.1) 3 (3.7) 2 (2.2) 4 (8.3) 6 (5.4) 0 (0) 6 (4.2)
After school 16 (27.1) 24 (29.6) 22 (23.9) 18 (37.5) 31 (27.7) 9 (32.1) 40 (28.6)
Others 1 (1.7) 7 (8.6) 8 (8.7) 0 (0) 7 (6.3) 1 (3.6) 8 (5.7)
Counseling topic Study 20 (33.9) 28 (34.6) 38 (41.3) 10 (20.8) 40 (35.7) 8 (28.6) 48 (34.3)
School life 14 (23.7) 11 (13.6) 17 (18.5) 8 (16.7) 21 (18.8) 4 (14.3) 25 (17.9)
Career/employment 21 (35.6) 31 (38.3) 31 (33.7) 21 (43.8) 38 (33.9) 14 (50.0) 52 (37.1)
Personal worries 3 (5.1) 10 (12.3) 6 (6.5) 7 (14.6) 11 (9.8) 2 (7.1) 13 (9.3)
Others 1 (1.7) 1 (1.2) 0 (0) 2 (4.2) 2 (1.8) 0 (0) 2 (1.4)
Table 5.
Consultation demand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N=140)
Variable Characteristics
Gender
Grade
Counseling experience
Pearson χ2 p Pearson χ2 p Pearson χ2 p
Need for counseling 0.301 .860 5.744 .057 3.060 .217
Counselor 0.697 .707 0.137 .934 10.184 .006
Number of counseling per semester 0.005 .934 0.358 .550 4.386 .223
Place of counseling 0.090 .765 2.264 .132 7.714 .010
Reason for counseling 5.663 .059 2.573 .276 0.457 .796
Type of counseling 0.003 .955 0.014 .906 2.401 .155
Counseling time 8.840 .031 3.076 .380 1.652 .648
Counseling topic 3.513 .319 9.174 .027 2.558 .465

References

1. Jeong OB. Adolescence an introduction. 3rd ed, Seoul: Hakjisa, 2015. 10–13.

2. Shin YJ. Mediation effects of emotion regulation abilities on relationship betrween social support and perceived stress. Korea Youth Research Association 2014;21(8):243–63

3. Park SH. New paradigm of counseling. 1st ed, Seoul: Hakjisa, 2001. 121–3.

4. Lee JH, Jeong NW, Jo SH. Counseling psychology. 2nd ed, Seoul: Hakjisa, 2005. 13–54.

5. Son YA, Son EY. College students counseling readiness and need for counseling service based on individual factors. CNU Journal of Educational Studies 2014;33(2):103–21. https://doi.org/10.18612/cnujes.2012.33.2.102

6. Kang YH, Lee JK. Student counseling guidebook for university professors. 1st ed, Seoul: Hakjisa, 2009. 106–27.

7. Song TS. An analysis of actual state of and need for counseling in middle school children. Unpublished master's thesis. Hannam University 2013, Daejeon, Korea.

8. Korea Employmeent Information Service. Development of a career guidance guide for university professors. Student Career Guide. https://www.keis.or.kr/user/extra/main/2102/publication/publicationList/jsp/LayOutPage.do?categoryIdx=131&pubIdx=1538&onlyList=N, 2014.

9. Lee SY. A qualitive study on late adolescence undergraduates participation experience of career counseling. Unpublished master’s thesis. Kongju National University 2017, Gongju, Korea.

10. Son EY, Go HW, Lee SH. A comparative study on college counseling center between korean and american universities. CNU Journal of Educational Studies 2013;34(1):291–309. https://doi.org/10.18612/cnujes.2013.34.1.291
crossref
11. Lee YG. A study on improvements in career guidance service system at college level in korea through demand survey. The Korea Journal of Counseling 2004;5(4):1095–110

12. Lee EH. Life stress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college students : testing for moderating effects of coping style with structural equation.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yschology 2004;9(1):25–48

13. Kim MS. The study of solution focused counseling application on the college student life attitude experience. Korean J Christian Counseling 2017;28(3):9–60. https://doi.org/10.23909/kjcc.2017.08.28.3.9
crossref
14. Shim HR.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ors of students in different major fields and adaptation to college life. Unpublished master’s thesis. DanKook University 2012, Yongin, Korea.

15. Bae IS, Lee YJ. Students awareness of school counseling in school with a professional counselor and regular counselor. Korean J Counseling 2011;12(6):2201–33. https://doi.org/10.15703/kjc.12.6.201112.2201
crossref


ABOUT
ARTICLE CATEGORY

Browse all articles >

BROWSE ARTICLES
AUTHOR INFORMATION
Editorial Office
Department of Emergency Medical Services, Kangwon National University
346, Hwangjo-gil, Dogye-eup, Samcheok-si, Gangwon-do, 25949, Republic of Korea
Tel: +82-33-540-3342    Fax: +82-33-540-3349    E-mail: kjems119@naver.com                

Copyright © 2020 by The Korean Society of Emergency Medical Service.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in M2community

Close layer
prev next